남면칭고

南面稱孤  

남쪽으로 낯을 향하고서 ‘고’라고 칭한다는 뜻으로, 임금이 자신을 겸손하게 일컫는 말입니다. 임금은 신하들을 대할 때 북쪽을 등지고 남쪽을 향해 앉는데, 태자(혹은 세자)가 정상적으로 자리에 오르려면 부왕이 세상을 떠난 이후라야 가능하므로 ‘고’라고 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