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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재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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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k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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楚材晉用
초나라의 인재를 진나라가 기용한다는 뜻으로, 한 무리 안에서 그 사람의 능력을 알아주지 않아 다른 무리가 그를 데려다 쓰거나 남의 것을 가져다가 자기 것으로 하는 것을 비유할 때 사용합니다.
초재진용은 중국 춘추시대에 채나라(蔡) 사람 [.tag.p]##성자(聲子)##가 진(晉)‧초(楚) 두 나라의 인물 기용의 차이점을 논한 고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기원전 547년 7월 송나라(宋) 대부(大夫) [.tag.p]##향술(向戌)##이 진‧초 두 나라의 화친을 주선하려고 할 때 채나라 사람 성자가 초나라를 대신해 진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화친에 관한 일을 교섭하고 돌아오는 길에 초나라에 들렀습니다. 초나라 영윤(令尹) [.tag.p]##자목(子木, ?~B.C. 545)##이 그와 이야기하면서 진나라의 사정을 묻고, 또 진나라 대부와 초나라 대부 중에 어느 쪽이 더 현명한가를 물었습니다. [role=dialog] [verse] 성자: 진나라의 경(卿)은 초나라의 경만 못하지만 그 대부들은 현명하여 모두 경이 될 만한 재목입니다. 초나라의 좋은 목재와 가죽을 진나라가 가져다 쓰듯이 비록 초나라에 좋은 인재가 있지만 실제로 그들을 등용하는 것은 진나라입니다[楚材晉用]. 자목: 진나라에는 등용할 만한 친인척이 없는가? 성자: 있기는 하지만 초나라의 인재를 등용한 숫자가 실로 많습니다. 저는 나라를 잘 다스리는 자는 상이 과도하지 않고 형벌이 지나치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상이 과도하면 사악한 사람에게 주어질까 두려워하고, 형벌이 지나치면 선한 사람에게 미칠까 두려워합니다. 만약 불행히 과오가 있을 때는 차라리 상이 지나칠지언정 형벌이 넘쳐선 안 되며, 선한 사람을 잃기보다는 차라리 사악한 사람을 이롭게 하는 편이 낫습니다. 선한 사람이 없으면 나라는 망합니다. 성자가 계속해서 초나라 출신으로 진나라에서 등용된 석공(析公), 옹자(雍子), 자령(子靈), 분황(賁皇)이 초나라를 상대로 싸운 전쟁에서 커다란 공적을 세운 일을 일일이 열거하자, 자목은 그의 말을 모두 인정하였습니다. 오늘날 국가나 기업 할 것 없이 인재를 영입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기껏 육성한 인재를 알아보지 못해 다른 나라, 다른 기업에 빼앗기면 얼마나 손실이 크겠습니까? 그리고 인재 육성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적재적소에 기용하고 그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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