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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안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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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ko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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居安思危
편안하게 지낼 때도 위태로움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편안할 때도 앞으로 닥칠 위기를 예상하고 미리 대비한다는 말입니다. 비슷한 말로 유비무환(有備無患)이 있습니다.
거안사위는 중국 춘추시대에 진나라(晉)의 군주 [.tag.p]##도공(悼公, 재위 B.C. 573~B.C. 558)##이 제후들과 화합을 잘 이루도록 도운 [.tag.p]##위강(魏絳)##에게 상을 주려고 하자 위강이 이를 사양하며 진언한 고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기원전 562년 12월 진나라의 군주 도공이 화친의 의미로 정나라(鄭)에서 보낸 악기(樂器)와 무희의 절반을 위강(魏絳)에게 주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role=dialog] [verse] 도공: 그대가 과인에게 융적(戎狄)들과 화친하여 중원(中原)의 제후들을 바로잡도록 가르쳐서 8년 사이에 아홉 번이나 제후들과 회합하였는데 마치 음악의 조화처럼 화합하지 않음이 없었으니, 그대와 함께 이 즐거움을 함께하고자 한다. 위강: 아닙니다. 융적과 화친한 것은 나라의 복이고, 8년 사이에 아홉 번이나 제후들과 회합하였는데 제후 중에 악한 자가 없었던 것은 군주의 위엄이요 여러 신하들의 공로이지 신이 무슨 힘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신은 군주께서 그 음악을 편안히 즐기시되 그 일의 끝맺음도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시경』에 ‘즐거운 군자여, 천자의 나라를 안정시키리. 즐거운 군자여, 사람들과 복록(福祿)을 함께 누리리. 주변의 작은 나라들 또한 서로 이끌고 와서 복종하리’라고 하였으니, 음악으로 덕을 안정시키고 의롭게 처신하고 예에 맞게 행동하고 신의를 지키고 인으로써 권장하소서. 그런 후에야 국가를 진정시켜 복록을 함께하고 먼 곳에 사는 사람들을 오게 할 수 있으니, 이것이 이른바 ‘즐거움’입니다. 『서경』에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라[居安思危]’라고 하였습니다. 생각하면 대비가 있고 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으니, 신은 감히 이로써 간하옵니다. 도공: 그대의 가르침을 감히 명처럼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대가 아니었다면 과인은 서북의 융적과 화친하지 못하여 황하를 건너 남쪽의 정나라를 복종시키지 못했을 것이다. 상을 주는 것은 국가의 법으로 소관 부처에서 법제를 보관하고 있으니 폐지할 수 없다. 그대는 받도록 하라. 사양하던 위강은 그제야 비로소 악기와 무희를 받아 소유하였습니다. 지금 편안하다고 해서 안주하면 그 상황은 결코 오래가지 않습니다. 편안할 때 장래의 상황을 예측해 대비해야 위기가 닥쳐도 빠르게 대처하여 모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비가 상황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편안함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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