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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天下無敵
천하에 겨룰 만한 적수가 없다는 뜻으로, 어진 정치를 펼치면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릴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천하무적은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맹자(孟子, B.C. 372~B.C. 289)가 힘이 아니라 덕으로 다스려야 함을 강조한 데서 유래하였습니다. 맹자가 말했습니다. “천하에 도(道)가 행해질 때는 덕이 부족한 자가 덕이 뛰어난 자에게 부림을 받고, 지혜가 부족한 자가 지혜로운 자에게 부림을 받는다. 그러나 천하에 도가 행해지지 않을 때는 힘이 약한 자가 힘이 강한 자에게 부림을 받고, 세력이 약한 자가 세력이 강한 자에게 부림을 받는다. 이 두 가지는 자연의 이치와 세상의 형세이니,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자는 살고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 제나라(齊) 경공(景公, 재위 B.C. 547~B.C. 490)이 말하기를, ‘이미 나라의 형세가 약해져서 남에게 명령할 수도 없으면서 또 남의 명령도 받지 않는다면, 이는 그 사람과의 관계를 끊는 것이다’ 하고는 눈물을 흘리며 딸을 오나라(吳)로 시집보냈다. 지금 약소국이 강대국을 따르면서도 강대국의 명령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니, 이는 제자가 스승에게 명령받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과 같다. 만일 강대국의 명령을 받는 것이 부끄럽다면 주나라(周) 문왕(文王)을 본받을 만하다. 문왕을 본받으면 큰 나라는 5년, 작은 나라는 7년이면 반드시 천하를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시경(詩經)』 「문왕(文王)」에 이르기를, ‘상나라(商)의 자손이 십만 명이 넘었지만, 상제(上帝, 하늘)가 이미 천명(天命)을 주나라에 주었기 때문에 주나라에 복종하는구나! 주나라에 복종하는 것을 보니 천명은 한 곳에 고정된 것이 아니다. 훤칠하고 영민한 은(殷, 상나라를 말함)나라 선비들이 주나라 서울에서 술을 부으며 제사를 돕는다’ 하였다. 그러므로 공자께서는 ‘인자(仁者)에게는 아무리 많은 사람으로도 대적할 수 없다. 나라의 임금이 인을 좋아하면 천하에 대적할 자가 없다[天下無敵]’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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