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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호빙하
暴虎馮河
맨손으로 범을 잡고 맨몸으로 황하를 건넌다는 뜻으로, 무모한 행동을 이르는 말입니다.
포호빙하는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 공자(B.C. 551~B.C. 479)가 자신의 힘만 믿고 무모하게 행동하는 사람과는 함께 일을 도모하지 않겠다고 말한 고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공자가 안연(顔淵, B.C. 521?~B.C.491?)에게 말하였습니다. “써 주면 나가서 도(道)를 행하고, 버려지면 은둔하는 것을 오직 나와 너만이 할 수 있다.” 그러자 곁에서 그 말을 들은 자로(子路, B.C. 542~B.C. 480)가 물었습니다. 자로: 선생님께서 삼군(三軍)을 통솔하신다면 누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공자: 맨손으로 범을 잡고 맨몸으로 황하를 건너다가[暴虎馮河] 죽어도 후회 없을 사람과는 나는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일에 임하여 신중하고 계획하기를 좋아해서 그 계획을 완수할 사람과 함께 하겠다.” 자로는 공자의 제자 가운데 가장 용감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로는 자신이 용감하므로 군대를 통솔하고 전쟁하러 가는 일에는 공자가 당연히 자기와 함께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물은 것입니다. 그런데 공자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전쟁터에 가는데도 오로지 자신의 힘만 믿고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는 사람과는 함께 가지 않겠다고 대답한 것입니다. 공자는 자로가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기에 그의 행동 중에는 만용(蠻勇)에서 비롯된 것도 있다고 생각했으므로, 자로에게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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