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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지벽
和氏之璧
화씨의 옥이라는 뜻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진귀한 보물을 비유하거나 또는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뜻을 관철하는 굳은 의지를 이르는 말입니다.
화씨지벽은 중국 전국시대의 법가 사상가 한비자(韓非子, B.C. 280?~B.C. 233?)가 남을 설득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언급하며 예로 든 고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한비자가 예로 든 중국 춘추시대 초나라(楚) 사람 화씨(和氏)가 옥 덩어리를 발견하고,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은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나라 사람 화씨가 초산(楚山)에서 옥 덩어리를 얻어 여왕(厲王, 재위 B.C. 758~B.C. 741)에게 바쳤다. 여왕이 옥장이에게 감정을 맡겼는데 옥장이가 “돌입니다” 라고 판정하자, 여왕은 화씨가 자기를 속였다고 여겨 그의 왼쪽 발을 잘랐다. 여왕이 죽고 무왕(武王, 재위 B.C. 741~B.C. 690)이 즉위하자, 화씨는 다시 옥 덩어리를 무왕에게 바쳤다. 무왕 역시 옥장이에게 감정을 맡겼는데 옥장이가 “돌입니다” 라고 판정하자, 무왕은 화씨가 자기를 속였다고 여겨 그의 오른쪽 발을 잘랐다. 무왕이 죽고 문왕(文王, 재위 B.C. 690~B.C. 676)이 즉위하자, 화씨는 옥 덩어리를 안고 형산(荊山) 기슭에서 사흘 밤낮으로 통곡했다. 눈물은 마르고 피눈물이 흘러내렸다. 문왕은 이 소식을 듣고 이유를 묻기 위해 사자를 보냈다. 사자: 천하에 발이 잘린 사람이 많은데, 그대는 어찌 이다지도 통곡하는가? 화씨: 저는 발이 잘린 것을 슬퍼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옥(寶玉)이건만 이를 돌이라 판정하고, 곧은 선비이건만 저를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니, 이것이 제가 슬퍼하는 이유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문왕은 옥장이에게 그 옥 덩어리를 다듬게 했다. 마침내 훌륭한 옥을 얻었고, 그 옥을 화씨의 옥[和氏之璧]이라 이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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