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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경성
有志竟成
뜻이 있으면 결국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올바른 뜻을 품고 꾸준히 노력하면 마침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말입니다.
유지경성은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 때 경엄(耿弇, 3~58)이 임치성(臨淄城)에 할거하던 군벌 장보(張步, ?~32)를 공격하여 승리하자, 그를 격려하고 칭찬한 고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29년, 황제가 임치에 이르러 직접 군사들을 위로하는 자리에 신하들이 크게 모였습니다. 황제가 경엄에게 말했습니다. “옛날 한나라(漢)의 한신(韓信)이 역하(歷下)를 격파하여 기반을 닦았는데, 이제 장군은 축아(祝阿)를 공격하여 훌륭한 자취를 남겼소. 이는 모두 제(齊)의 서쪽 경계에 있는 지역이니, 공을 충분히 서로 견줄 만하구려. 그러나 한신은 이미 항복한 제나라를 습격하였고 장군은 홀로 강한 적을 함락시켰으니, 그 공이 한신보다 더 크구려. 또 제나라의 왕 전횡(田橫, B.C. 250~B.C. 202)이 역이기(酈食其)를 삶아 죽였는데, 전횡이 항복하자 한 고조(高祖)는 역상(酈商, 역이기의 아우)에게 명하여 전횡과 원수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소. 장보 역시 전에 복륭(伏隆, ?~27)을 죽였지만, 만약 장보가 귀순해 온다면 내 마땅히 대사도(大司徒, 복륭의 아들 복담(伏湛))에게 명하여 그 원한을 내려놓으라고 할 작정이니, 이 또한 일이 아주 서로 비슷하오. 장군이 예전에 남양(南陽)에 있으면서 이 큰 계책을 세웠을 때 줄곧 사람들의 생각과 너무 거리가 멀어 뜻이 부합하기 어렵다고 여겼는데, 그래도 뜻이 있는 자는 끝내 일을 성취하는구려[有志竟成].” 얼마 지나지 않아 장보가 마침내 경엄의 군문으로 와서 웃통을 드러내고 항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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