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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전
折箭
화살을 꺾는다는 뜻으로, 흩어진 힘은 약하지만 뭉치면 강하다며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절전은 남북조시대 후위(後魏) 때 토곡혼(吐谷渾, 요동의 선비족)을 다스린 모용아시(慕容阿豺, ?~424)가 자식들의 단합을 위해 화살을 꺾게 한 고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토곡혼의 왕 아시(阿豺)가 갑자기 병이 들어 죽음을 앞두고 아들들을 불렀습니다. 그에게는 스무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위대(緯代)가 맏아들이었습니다. 아시가 말했습니다. “너희는 각자 화살 하나씩을 가지고 그것을 꺾어[折箭] 땅에 던져 보아라.” 잠시 후, 이복동생 모리연(慕利延)에게도 말했습니다. “너도 화살 하나를 쥐고 꺾어[折箭] 보아라.” 그러자 모리연은 쉽게 화살을 꺾었습니다. 아시가 또 모리연에게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화살 열아홉 개를 쥐고 한 번에 꺾어[折箭] 보아라.” 모리연은 젖 먹던 힘까지 다해 꺾으려 했지만 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아시가 말했습니다. “너희는 알겠느냐? 하나는 쉽게 부러지지만, 많으면 한꺼번에 부러뜨리기 어렵다. 서로 힘을 하나로 모으고 한마음이 된 연후에야 국가가 굳건해질 수 있느니라.” 말을 마치자 아시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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