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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백편의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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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백편의자현
讀書百遍義自見
책을 백번 읽으면 뜻이 저절로 드러난다는 뜻으로, 학문을 멈추지 않고 열심히 하면 그 뜻을 스스로 깨우쳐 알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독서백편의자현은 한(漢) 헌제(獻帝, 재위 189~220)시기 학자 동우(董遇)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위대한 학자가 되자 그에게 가르침을 받으려는 사람이 찾아오니 직접 가르치지 않고 방법을 제시해 준 고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동우의 성격은 질박하며 말은 잘못하지만 학문을 좋아하였습니다. 한 헌제 시기에 관중에서 이각(李傕, ?~198)이 난을 일으키자 동우는 형과 더불어 형의 친구인 장군 단외(段煨, ?~209)에게 의지하였습니다. 동우와 그의 형은 들에 떨어진 벼를 모아 팔아 생계를 유지하였습니다. 동우는 땔감을 주우러 다닐 때마다 유가(儒家) 서적을 가지고 다니면서 남는 시간이 있으면 가져간 책을 읽고 암송하였습니다. 형이 그를 보고 웃었지만 꾸준히 책을 읽었습니다. 동우는 『노자(老子)』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으며 그것에 주를 달았습니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도 깊은 관심이 있었으며 연구를 기반으로 『주묵별이(朱墨別異)』를 썼습니다. 그를 따르며 배우려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는 가르치지 않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동우: 먼저 백번을 읽어라. 책을 백번 읽으면 뜻이 저절로 드러난다[讀書百遍義自見]. 후학: 그러기에는 시간이 없습니다. 동우: 세 가지 남는 시간을 이용해야 한다. 후학: 세 가지 남는 시간이 무엇입니까? 동우: 겨울은 한 해의 남는 시간이고, 밤은 하루의 남는 시간이며, 비오는 날은 평범한 때의 남는 시간이다. 동우는 시종관인 황문시랑(黃門侍郎)으로 헌제의 글 공부 상대가 되었으며, 한때 조조(曹操, 155~220)의 의심을 받아 한직으로 물러났지만 명제(明帝) 때에 시중(侍中)과 대사농(大司農)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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