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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점침초
국립국어원, CC BY-SA 2.0 KR
, via Wikimedia Commons
寢苫枕草
거적 위에 눕고 짚으로 만든 베개를 벤다는 뜻으로, 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자식이 슬퍼하면서 예를 갖추고 매우 검소하게 지내는 모습을 이르는 말입니다.
침점침초는 중국 춘추시대에 제나라(齊)의 [.tag.p]##안영(晏嬰, ?~500)##이 부친 [.tag.p]##안환자(晏桓子)##가 죽자 여막에서 상례를 거행하던 모습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기원전 556년 제나라의 대부 안환자(晏桓子)가 죽자 그의 아들 안영(晏嬰)은 거친 삼베로 지은 참최복(斬縗服)을 입고 머리에는 수질(首絰)을 쓰고 허리에는 요질(腰絰)을 둘렀으며 지팡이를 짚고 짚신을 신은 채 죽을 먹은 었습니다. 여막에 거처할 때는 거적을 깔고 짚으로 만든 베개를 베자[寢苫枕草] 그의 가신이 말했습니다. [role=dialog] [verse] 가신: 이는 대부(大夫)의 의례가 아닙니다. 안영: 오직 경(卿)이어야 대부라 할 수 있다. 당시의 의례는 경, 대부, 사(士)의 지위에 따라 상례 복장과 기물이 달랐습니다. 그의 가신은 안영이 대부임에도 사의 상복을 입고 기물을 사용하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영은 자신은 천자의 신하가 아니라 제후국인 제나라의 신하이므로 한 단계 낮춰서 의례를 행해야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경의 지위에 오르면 그때 대부의 의례를 행하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안영의 사상과 일화는 그가 저술한 『안자춘추(晏子春秋)』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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