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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구생
死中求生
죽어가는 중에도 살 방도를 찾는다는 뜻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굳센 의지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사중구생은 후한 초기 광무제가 할거 세력들을 평정할 때, 항복하지 않은 촉(蜀)지역의 군웅(軍雄) 공손술(公孫述, ?~36)이 부하 연잠(延岑, ?~36)에게 상대를 대처할 방법을 물은 데서 유래하였습니다. 36년, 공손술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연잠에게 물었습니다. 공손술: 일을 어찌하면 좋겠는가? 연잠: 사내대장부는 죽어가는 중에도 살 길을 찾아야 합니다[死中求生]. 가만히 앉아 곤궁해져서야 되겠습니까? 재물은 쉽게 모을 수 있으니 아껴서는 안 됩니다. 이에 공손술은 금과 비단을 모두 나누어 주고, 죽음을 무릅쓰고 싸울 병사 5천여 명을 모집하여 연잠에게 배속시켰습니다. 연잠은 오한(吳漢, ?~44)의 군대를 기습하여 격파했고, 오한은 물에 빠졌다가 말꼬리를 잡고 겨우 살았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오한은 결국 공손술을 공격하여 죽였고, 연잠 또한 촉의 수도 성도(成都)에서 항복함으로써 촉 지역은 완전히 평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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