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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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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비염
墨子悲染
묵자(墨子)가 염색을 보며 슬퍼했다는 뜻으로, 어떤 환경에 물들고 어떤 사람을 따르느냐에 따라 인격과 성공이 결정됨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묵자읍사(墨子泣絲)로도 씁니다.
묵자비염은 전국시대의 사상가 묵자(墨子, B.C. 468~B.C. 376)가 평소의 작은 행동이라도 그것이 오래 지속되어 나쁜 습관으로 굳어지면 작게는 망신을 당하고, 크게는 나라를 망칠 수 있음을 경계한 말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묵자가 실을 물들이는 사람을 보고 탄식하며 말했습니다[墨子悲染]. “푸른색으로 물들이면 푸르게 되고, 노란색으로 물들이면 노랗게 되는구나. 이렇게 들어가는 색깔에 따라 빛깔도 변하여 다섯 번 들어가면 다섯 가지 색이 되니, 물들이는 일은 참으로 신중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그런데 실을 물들이는 일만 그런 게 아니다. 옛날 순(舜) 임금은 허유(許由, 요(堯) 임금 시대의 은자로 천하 통치를 거절함)와 백양(伯陽, 순 임금 때의 현인)에게 물든 것이요, 우(禹) 임금은 고요(皋陶, 순 임금의 신하)와 백익(伯益, 우왕의 신하로 우왕이 죽은 뒤 왕위를 물려받음)에게 물든 것이다. 탕(湯) 임금은 이윤(伊尹, 탕왕 때의 재상)과 중훼(仲虺, 탕왕 때의 재상)에게 물든 것이다. 또한, 무왕(武王)은 태공(太公, 주나라(周) 문왕과 무왕의 태사(太師))과 주공(周公, 주무왕의 동생)에게 물든 것이다. 이 네 임금이 물든 것이 합당하였으므로 천하에 왕 노릇하여 천자가 되었으며 공적과 명성이 천지를 뒤덮었으니, 천하의 어진 사람이나 의로운 사람의 예를 들어 말할 때에는 반드시 이 네 임금을 일컬은 것이다.” 이 고사에서 묵자비염(墨子悲染)의 성어가 유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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