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달
고사성어
출전 이야기
뜻풀이
😈 잇슈와
검색
Home
/
출전 이야기
/
화중지병
출전 이야기
화중지병
畵中之餠
그림의 떡이란 뜻으로, 아무리 탐내도 소용없거나 또는 실속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화중지병은 삼국시대 위나라(魏) 명제(明帝) 때 인재 등용을 두고 재능을 중시한 황제와 성격과 품행을 우선시한 노육(盧毓, 183~257) 간의 논쟁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명제는 제갈탄(諸葛誕, ?~258), 등양(鄧颺, ?~249) 등이 명성은 뛰어나지만 사치스럽고 화려하다는 비난을 받자 그들을 싫어했습니다. 어느 날 명제(明帝)가 중서랑(中書郞)으로 쓸 만한 사람을 천거하라고 명하면서, 시랑(侍郞) 노육과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명제: 제대로 된 사람을 얻을 수 있는가의 여부는 노육에게 달려 있다. 사람을 뽑는 것은 명성으로 취해서는 안 된다. 명성이란 땅 바닥에 그려 놓은 떡[畵中之餠]과 같아서 먹을 수 없다. 노육: 명성만으로는 특별한 인재를 얻기 부족합니다만, 평범한 인재는 얻을 수 있습니다. 평범한 인재는 가르침을 따르고 선(善)을 행함으로써 명성을 얻으므로, 이는 탓할 바는 아닙니다. 어리석은 신하는 뛰어난 사람을 알아보는 식견이 부족하며, 명성에 따라 평범한 인물을 살피는 것을 직무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의 성과와 허물을 당연히 조사해야 합니다. 옛날에는 말로 아뢰고 공(功)으로 공정하게 시험했습니다. 지금은 시험 제도가 폐지되어 비방과 칭찬으로 진퇴가 결정되므로 진짜와 가짜가 뒤섞여 있고, 허와 실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명제는 노육의 말을 받아들여 인재 등용에 대한 업적과 능력을 평가하는 고과법(考課法, 업무 평가)을 만들었습니다. 원문에서는 화중지병이 아닌 화지작병(畫地作餅)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