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달
고사성어
출전 이야기
뜻풀이
😈 잇슈와
검색
Home
/
출전 이야기
/
모사재인 성사재천
출전 이야기
모사재인 성사재천
謀事在人 成事在天
일을 꾀함은 사람에게 있지만 일을 이루는 것은 하늘에 달렸다는 뜻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되 결과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는 말입니다.
모사재인 성사재천은 위(魏)의 사마의(司馬懿, 179~251)와 촉(蜀)의 제갈량(諸葛亮, 181~234)이 상방곡(上方谷)에서 일전을 벌여 공명이 승리했으나, 사마의가 죽지 않고 곤경에서 벗어난 고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상방곡에서 위나라 군사들은 기산(祁山)에서 후원 부대가 촉나라 요새를 공격하다가 사마의가 대패하고, 위수 남쪽의 요새를 잃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에 위나라 군사들은 당황하여 급히 퇴각하기 시작했고, 촉나라 군사들은 사면에서 공격하여 위나라 군사들을 크게 물리쳤습니다. 많은 병사들이 죽거나 다쳤고, 살아남은 자들은 위수 북쪽으로 도망쳤습니다. 산 위에서 전황을 지켜보던 제갈량은 위연(魏延, ?~234)이 사마의를 골짜기 안으로 유인하여 불을 지르는 것을 보고 몹시 기뻐하며, '사마의가 이번에 틀림없이 죽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하늘에서 큰 비가 내려 불이 꺼졌고, 불이 꺼진 틈을 타 사마의 부자는 달아났습니다. 정찰 기병의 보고를 들은 제갈량은 탄식하며 말했습니다. “일을 꾀하는 것은 사람이지만, 일을 이루는 것은 하늘에 달렸다더니[謀事在人 成事在天], 억지로 할 수는 없구나!” 후세에 누군가가 이 사건을 기리는 시를 지었습니다. 谷口風狂烈燄飄(곡구풍광열염표): 골짜기 입구에서 바람이 거세고 불꽃이 나부끼니 何期驟雨降青霄(하기취우강청소): 어찌 푸른 하늘에서 소나기가 쏟아질 줄 알았으랴 武侯妙計如能就(무후묘계여능취): 제갈무후의 신묘한 계책이 이루어졌다면 安得山河屬晉朝(안득산하속진조): 어찌 산하가 진나라(晉)에 넘어갔으랴 사마의의 후손은 훗날 위나라를 무너뜨리고 진나라를 건국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