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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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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前轍
앞 선 수레바퀴 자국이란 뜻으로, 과거의 실수나 실패를 비추어 경계해야 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또한, 문학에서는 선배들의 작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성어로 전거복철(前車覆轍), 후거지계(後車之戒), 전철가감(前轍可鑑), 복도전철(復蹈前轍)이 있습니다.
전철은 전한(前漢) 문제(文帝) 때, 진나라(秦)의 흥망을 예리하게 평가한 가의(賈誼, B.C. 200~B.C. 168)가 한나라의 제도 개혁을 위해 올린 상주문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속담에 앞 수레가 엎어진 바퀴 자국은 뒷 수레를 위한 경계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 왕조인 진나라가 일찍 멸망한 까닭은 널리 알려진 바입니다. 만약 진나라가 저지른 과오를 피하지 않는다면, 그 전철[前轍]을 밟게 될 것입니다. 국가의 존망과 치란(治亂)의 열쇠가 실로 여기에 달려 있으니, 깊이 헤아려 주십시오.” 또한 전철은 문학적인 용어로도 사용됩니다. 이는 앞선 시대의 작품, 즉 선배들의 작품을 의미합니다. 문학 이론서인 『문심조룡(文心雕龍)』에서 글의 역할을 설명하는 문장에 나타납니다. “글의 역할은 시대의 전장(典章)과 제도입니다. 글을 쓰고자 할 때는 반드시 그 내용의 면모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훈(伊訓)』, 『요전(堯典)』과 같이 핵심을 세울 때는 풍부하고 화려하게 언어를 선택하여 내용이 옛 글에 부합해야 하며, 너무 심오해서 모호해서도 안 되고, 너무 새로운 나머지 천박해서도 안 됩니다. 의미는 빛나고 말은 날카로워야 비로소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옛 사람들이 도리를 다하고 방법을 다하여 후세 사람들이 계승할 바가 있다 하더라도, 문체는 날마다 새로워져야 하며, 반드시 전철[前轍]을 넘어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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